유벤투스의 수비수, 메흐디 베나티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유벤투스의 수비수, 메흐디 베나티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아르센 벵거 감독의 뒤를 이어 아스널에 새롭게 부임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유벤투스의 수비수, 메흐디 베나티아(31, 유벤투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 10 스포츠'는 5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의 이적 시장과 관련된 보도를 전했다. 이 매체는 "마르세유의 관심에 이어, 아스널 또한 베나티아 영입전에 가세했다"라며 "아스널은 이미 지난 겨울 이적시장서부터 베나티아 영입을 준비했었다. 또한 유벤투스는 최근 베나티아의 처분을 결정했다. 그렇기 때문에 유벤투스는 베나티아의 이적건이 3천만 유로(한화 약 375억 원)선에서 이루어질 것을 희망하고 있다"라며 아스널이 베나티아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는 사실을 전했다.
에메리 감독은 22년간 팀을 이끌던 벵거 감독의 후임으로 아스널에 부임했다. 아스널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새롭게 팀을 개편하려는 에메리 감독은 기존 선수들을 최대한 활용함과 함께 적은 수의 영입만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아스널 구단이 에메리 감독에게 제공한 이적료 역시 700~900억 원 선에 그칠 것으로 보여 이적 시장 운용이 쉽지 않은 가운데, 에메리 감독이 유벤투스 2시즌 간 뛴 베나티아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다빈 기자 dabinnet@mb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