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호, 재미교포와의 재혼 '이미 수년 전 일'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2018. 5. 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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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준호가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9일 오전 허준호의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허준호씨가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무렵, 곁에 다가와준 따뜻한 분과 인연을 맺고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배우 허준호.

허준호는 지난 2003년 배우 이하얀과 결혼 6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배우생활을 접고 미국에서 생활해오다 지난 2016년 배우로 복귀한 바있다.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허준호는 이미 미국생활 중 재미교포인 현재의 아내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부부를 지켜봐온 이에 따르면 “같은 교회를 다니며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공고히 해온 사이 좋은 커플”이라고 설명했다.

재혼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이유와 구체적 시기에 대해 소속사 측은 “우리도 (재혼 소식이) 갑작스럽게 공개가 된 이유를 몰라 당황스럽다”고 하면서도 “구체적인 재혼 시기는 배우 사생활이며 배우 본인도 밝히기 꺼려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난감해했다. 향후 인터뷰 일정에 대해서도 “개인 인터뷰를 하지 않는 편이라 추진은 해보겠지만 확정할 수 없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허준호는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 사이코패스 윤희재 역을 맡아 ‘신스틸러’ 연기로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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