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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호 재혼女는 옛 연인?…소속사 “확인 어렵다”

진향희 기자
입력 : 
2018-05-29 14:20:37
수정 : 
2018-05-29 17: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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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허준호가 일반인 여성과 극비 재혼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상대가 다름 아닌 과거 연인이라고 한 매체가 보도했다.

허준호가 이혼 후 미국으로 건너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운명적으로 이 여성과 다시 만나게 됐고,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달래주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는 것.

이에 대해 허준호 측은 “그 부분은 확인하기가 어렵다. 배우 본인이 사생활과 관련해서 얘기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더구나 상대는 일반인이라 더욱 조심스러워 한다”고 전했다.

앞서 허준호의 소속사는 재혼 보도가 나온 29일 오전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무렵, 곁에 다가와준 따뜻한 분과 어렵게 인연을 맺었다”면서 “서로를 향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조심스러운 상황이었기에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어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 그 외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적인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허준호는 지난 1997년 배우 이하얀과 결혼 후 6년 만인 2003년 이혼했다. 이혼 후 허준호는 미국 전역에서 전도사로 활동하며 종교 강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2016년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로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고, 최근에는 MBC 수목극 ‘이리와 안아줘’에 출연 중이다. 극중 희대의 연쇄살인범이자 사이코패스인 윤희재 역을 맡아 개성 강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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