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해외투자 가장 잘했다..5년 수익률 1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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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2012~2016년 5년 동안 공공자금 운용기관의 해외투자실태를 들여다 본 결과 국민연금의 수익률이 10%에 육박,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자산군별로는 해외주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기금 운용기관은 해외투자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위해 해외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반면, 한국은행은 유동성ㆍ안전성 등을 고려하여 해외채권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며 "해외주식 비중이 높은 국민연금공단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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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2012~2016년 5년 동안 공공자금 운용기관의 해외투자실태를 들여다 본 결과 국민연금의 수익률이 10%에 육박,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29일 '공공자금 해외투자실태'를 공개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번 감사는 주요 공공자금 해외투자의 투자 결정, 집행ㆍ관리, 운용지원 등 투자체계 전반을 점검하여 나타난 문제점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감사원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5년 평균 해외투자 운용수익률은 9.6%로 집계됐다. 전체 투자수익률(5.1%)를 두 배 가까이 상회했다. 공무원연금(6.5%), 사학연금(5.3%), 한국투자공사(KIC, 5.1%)가 뒤를 이었다.
감사원은 "자산군별로는 해외주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기금 운용기관은 해외투자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위해 해외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반면, 한국은행은 유동성ㆍ안전성 등을 고려하여 해외채권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며 "해외주식 비중이 높은 국민연금공단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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