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양승태를 구속하라" 대법원서 절규하는 KTX 승무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임 시절 법원행정처가 대법원 판결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케이티엑스(KTX) 해고 승무원들이 29일 오전 김명수 대법원장 면담을 요구하며 대법원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지난 25일 대법원 '사법행정권 남용의혹 관련 특별조사단'이 발표한 결과 보고서에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당시 박근혜 청와대의 관심 재판들에 영향을 미치려 한 정황이 담긴 문건들이 드러났다는 내용이 있고, '협조 사례'로 KTX 승무원 해고 무효 소송 사례가 포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법원 판결로 복직 기회 잃은 케이티엑스 해고승무원들, 양 전 원장 구속수사와 김명수 대법원장 면담 요구
[한겨레]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임 시절 법원행정처가 대법원 판결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케이티엑스(KTX) 해고 승무원들이 29일 오전 김명수 대법원장 면담을 요구하며 대법원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은 한 때 대법원 대법정까지 진입했으나 현재 법정 앞에서 농성을 이어가는 중이다. 앞에 앉아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 대법원 '사법행정권 남용의혹 관련 특별조사단'이 발표한 결과 보고서에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당시 박근혜 청와대의 관심 재판들에 영향을 미치려 한 정황이 담긴 문건들이 드러났다는 내용이 있고, '협조 사례'로 KTX 승무원 해고 무효 소송 사례가 포함됐다.
실제로 해당 소송 1·2심에서 재판부가 모두 해고 부당 판결을 내린 것에 반해, 대법원은 이를 뒤집었다. 대법원의 판단으로 복직의 길이 막힌 케이티엑스 해고 승무원들은 지금까지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 한겨레 절친이 되어 주세요! [신문구독]
[사람과 동물을 잇다 : 애니멀피플][카카오톡]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겨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SC] 시장마다 넘쳐나는 냉면집들..멀다고 하면 안 되갔구나!
- 푹 꺼진 봉분, 먼지 쓴 묘비..효창공원서 냉대받는 '대한민국 정통성'
- [ESC] 12년째 미궁..범인, 그놈이 알고 싶다! - 동해 학습지 교사 살해 사건
- 세월호 모형실험 "수밀문 열려있어 침몰 빨라졌다"
- [영상] 심상정의 최저임금 사자후 "노동자만 뒤지는 국회"
- "고 조민기 죽음 이후 피해자들에 '죽이겠다' 메시지 날아와"
- 이재명, 사생활 네거티브 공세에 '팩트 체크'로 대응
- 김동연 부총리, 청와대 주도권에 '반기'
- [화보] 도로에 그려진 중앙선이 화장지로?
- [화보] 송건호 대학사진상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