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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역전극' GWS, 왕좌 향한 3Q 3점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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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곳곳에서 터진 외곽포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 서부 결승 휴스턴 로케츠와의 7차전 맞대결에서 101-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4승 3패를 만든 골든스테이트는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3승 3패로 맞선 가운데, 두 팀은 챔피언결정전까지 1승 만을 남겨두고 '최후의 결전'을 펼치게 됐다. 벼랑 끝 숭부인 만큼, 두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전반전 분위기는 완벽하게 휴스턴에 있었다. 휴스턴 하든과 고든의 득점포에 54-43으로 앞서 나갔다.

휴스턴에 있던 분위기를 바꾼 것은 골든스테이트의 3점포였다. 이날 골든스테이트가 성공시킨 3점슛은 총 15개. 커리가 7개, 듀란트가 5개, 탐슨이 3개, 영이 1개를 꽂아넣었다.

승부처는 3쿼터 중반이었다. 3쿼터 골든스테이트가 꽂아 넣은 3점슛은 총 6개. 47-58로 뒤지고 있던 3쿼터 초반 듀란트에 이어 영이 3점슛을 성공시켰다. 드레이먼드의 레이업으로 58-61로 좁혀진 상황. 듀란트와 커리의 연속 3점포가 터졌다. 순식간에 64-61로 경기가 뒤집어지며 골든스테이트가 완벽하게 분위기를 탔다. 이후 커리가 3쿼터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 한 개를 더했고, 결국 76-69로 골든스테이트의 리드 속 3쿼터가 끝났다.

완벽하게 분위기를 탄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꾸준히 리드를 유지했고, 결국 4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아울러 4년 연속 클리블랜드 캐벌리언스와 챔피언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bellstop@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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