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HOU 제압' GSW, CLE와 4년 연속 챔프전 격돌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이종서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4년 연속 파이널 무대에서 맞붙는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 서부 결승 휴스턴 로케츠와의  7차전 맞대결에서 101-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4승 3패를 만든 골든스테이트는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3승 3패로 맞서면서 마지막 1승만을 앞둔 만큼 두 팀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전반은 휴스턴이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T.J. 터커와 제임스 하든의 3점포로 초반 기세를 잡은 휴스턴은 24-19로 1쿼터를 끝냈다.

흐름을 잡은 휴스턴은 2쿼터 시작과 함께 터커와 에릭 고든, 클린트 카펠라의 연이은 득점으로 34-23으로 10점 차 이상으로 치고나갔다. 골든스테이트도 듀란트의 3점포를 비롯해 클레이 탐슨이 외곽포를 터트렸지만, 휴스턴의 기세를 막기는 어려웠다. 결국 2쿼터도 54-43으로 휴스턴의 리드로 마쳤다.

3쿼터 골든스테이트가 반격에 나섰다. 케빈 듀란트, 스태판 커리, 닉 영이 6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점수를 빠르게 좁혀나갔다. 특히 58-6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듀란트와 커리의 연속 3점포로 역전에 성공한 골든스테이트는 이후 커리의 득점쇼에 빠르게 달아났다. 휴스턴은 추격에 실패했고, 76-69로 3쿼터를 마쳤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에도 이후 탐슨과 커리의 연이은 득점포에 점수 차를 두자릿수로 벌려나갔다. 휴스턴은 고든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분전했지만, 외곽 곳곳에서 터진 골든스테이트의 득점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여기에 결정적인 순간 실수까지 나오면서 추격 기회를 날렸고, 결국 이날 경기는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로 끝났다.

골든스테이트는 내달 1일 클리블랜드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bellstop@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