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업가치 뻥튀기" 이재용 부회장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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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가 "분식회계 의혹을 받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사기에 해당한다"며 오늘(2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회사 경영진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감시센터는 고발장에서 "삼성은 국민의 주머니를 털기 위해 금융위원회가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을 고치게 하고, 회사가치를 부풀리기 위해 가치평가의 핵심인 이익에 관한 평가를 배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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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가 "분식회계 의혹을 받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사기에 해당한다"며 오늘(2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회사 경영진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감시센터는 고발장에서 "삼성은 국민의 주머니를 털기 위해 금융위원회가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을 고치게 하고, 회사가치를 부풀리기 위해 가치평가의 핵심인 이익에 관한 평가를 배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2016년 상반기 급신장한 매출액을 기반으로 추정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두 회사의 가치를 16조 원으로 조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감시센터는 이 부회장이 계열사 불법 합병 등 불공정행위로 총 9조 원을 횡령한 의혹이 있다며 지난해 6월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내기도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상대로 특별감리한 결과 회계처리 위반이 있었다고 이달 초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분식 회계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최창봉기자 (cer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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