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드라마]이승기·수지 5년만의 재회 '배가본드' "곧 국내촬영부터"

조성경 입력 2018. 5. 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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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겸 배우인 이승기와 수지의 5년만의 재회가 성사됐다.

이승기와 수지가 사전제작드라마 '배가본드'의 출연을 확정했다.

그러나 당초 계획과 달리 국내 촬영으로 제작을 시작할 예정이다.

결국 올 하반기 편성을 목표로 했던 '배가본드'는 해외 촬영이 미뤄지면서 제작기간도 순연돼 편성시기도 내년 상반기로 미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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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가수겸 배우인 이승기와 수지의 5년만의 재회가 성사됐다.

이승기와 수지가 사전제작드라마 ‘배가본드’의 출연을 확정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배가본드’ 출연을 결정하고 마지막 세부조율만을 남겨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이 곧 촬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초 계획과 달리 국내 촬영으로 제작을 시작할 예정이다.

‘배가본드’는 평범하게 사는 남자가 여객기 추락사건에 연루되면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첩보물. 소니 픽쳐스가 해외배급을 맡고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사전제작드라마로, 포르투갈과 모로코 등 해외 로케이션이 예정돼 있다. 또, 국내 촬영도 있지만, 해외 촬영부터 돌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주연배우 캐스팅이 늦어지면서 촬영 계획에도 변동이 생겼다. 한 관계자는 “현지 날씨 사정으로 국내 촬영부터 하게 될 것 같다. 이미 해외 로케이션 장소 날씨가 너무 더워져서 촬영이 어렵다고 들었다. 그러나 정확히 언제로 미뤄졌는지는 조율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결국 올 하반기 편성을 목표로 했던 ‘배가본드’는 해외 촬영이 미뤄지면서 제작기간도 순연돼 편성시기도 내년 상반기로 미뤄지게 됐다.

한편, ‘배가본드’의 주인공으로 낙점된 이승기와 수지는 지난 2013년 MBC ‘구가의서’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인연이 있다. 이번에는 어떤 호흡을 맞추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배가본드’의 제작진은 SBS ‘자이언트’를 성공시켰던 유인식 PD와 장영철·정경순 작가이 다시 의기투합해 새로운 성공작이 될지 드라마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다.

cho@sportsseoul.com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쇼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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