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록, '우리가 만난 기적' "저에게는 기적 그 자체"..감동 종영 소감 눈길

뉴스팀 2018. 5. 2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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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근록이 월화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종영소감을 밝혔다.

특히 박근록은 "은행 삼인방 중 성원이와 무생이형이 대사도 한마디씩 저에게 나눠주어 제 대사가 현장에서 생기는 기적도 있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저에게 기적 같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우리가 만난 기적' 그 자체였다"고 말하며 배우 최성원, 이무생에 대한 각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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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배우 박근록이 월화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종영소감을 밝혔다.

극중 신화은행 성실甲 캐릭터 ‘박 과장’을 맡았던 배우 박근록은 아픈 아내를 생각해서 상사의 뇌물을 받고 지점장인 김명민을 배신, 잘못을 뉘우치고 양심고백을 하는 등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살려내며 눈길을 끌었다.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근록은 촬영장에서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근록은 ‘우리가 만난 기적’ 마지막회 대본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근록 사진=박근록 SNS 캡처
박근록은 사진과 함께 게재된 장문의 소감문에서 “시작이 엊그제인 것 같은데 벌써 종영이라니 너무 아쉬운 기분이다. 이번 드라마는 작품적으로도 너무 좋았고 연기자 간에 사이도 너무 좋아서 작품과 사람을 다 얻은 작품이었다”며 드라마 종영에 대한 아쉬움과 감사함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특히 박근록은 “은행 삼인방 중 성원이와 무생이형이 대사도 한마디씩 저에게 나눠주어 제 대사가 현장에서 생기는 기적도 있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저에게 기적 같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우리가 만난 기적’ 그 자체였다”고 말하며 배우 최성원, 이무생에 대한 각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시청률 1위 드라마 자리를 굳건히 지켜낸 배우, 연출진, 시청자에 대한 마음도 잊지 않았다.

‘우리가 만난 기적’을 통해 이제 막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으며 한 발자국을 내디딘 그의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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