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배우 류승수가 매니저 덕분에 아내와 결혼에 성공했다고 고백했다.

2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류승수가 출연했다.

이 날 류승수는 '결혼 4년 차'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류승수는 "실제로 많은 분들이 제가 결혼 한 걸 잘 모르신다"라고 설명하자 MC들은 "예능이나 작품 속 이미지 탓인지 미혼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주말 부부인 그는 결혼 생활 이야기부터 과거 아내와의 첫 만남 이야기도 공개했다. 

류승수는 "부산 국제 영화제에 갔을 때 해운대에 있는 커피숍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다"며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있는 와중에 누군가 한 명이 눈에 확 들어왔다"고 말하며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음을 밝혔다.
 
이어 "지인들과 이야기하는 중에서 눈은 계속 그쪽을 향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류승수는 "매니저가 눈치가 빠르다, 매니저가 '형님! 후회하실 거 같으면 제가 다녀오겠습니다'라고 하더라"라며 류승수는 "매니저가 얻어온 연락처 덕분에 아내와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MC와 출연자들은 "그런 매니저가 어디 있냐", "매니저가 정말 멋있다"며 류승수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보였다.

뉴스팀 ace2@segye.com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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