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경남지사 김경수-김태호 격차 더 벌어져

이가영 2018. 5. 2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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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경남의 만19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유무선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사진 KBS]
6‧1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남도지사 후보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KBS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경남의 만19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3.5%p),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50.6%의 지지율을 보였다.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는 25.2%였으며 바른미래당 김유근 후보는 2.5%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김경수-김태호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25.4%p로, 지난 13일 KBS 1차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18.4%p 차에 비해 7%p 더 벌어졌다.

JTBC·한국갤럽이 경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27일~28일 무선전화면접 81%, 유선전화면접 19%(응답률 22.2%)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95% 신뢰수준에 ±3.5%p다. [사진 JTBC '뉴스룸']
JTBC와 한국갤럽이 27일과 28일 양일간 경남의 성인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3.5%p)에서도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근소하게 벌어졌다.

지난달 22~23일 JTBC 1차 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오차범위 내인 6.8%p였지만 지난 7~8일 2차 조사에서는 17%p로 벌어졌고, 이번에는 19.1%p로 집계됐다.

김경수 후보는 인건비와 사회보험료를 추가로 덜어주는 경남 일자리 안정 자급 도입과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은 낮추고 도민의 이용 편의는 높여주는 경남 페이 도입을, 김태호 후보는 ‘경남 일자리 위원회’를 도지사 직속으로 만들고 경남형 일자리 모델 구축을 공약하는 등 경제 관련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지만, 후보 개인과 현 정부 국정운영이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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