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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s온두라스] ‘뉴페이스’ 이승우-문선민의 습격, 손흥민 고립 막았다

[한국vs온두라스] ‘뉴페이스’ 이승우-문선민의 습격, 손흥민 고립 막았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5.28 21:54
  • 수정 2018.05.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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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과 문선민
황희찬과 문선민

 

[STN스포츠(대구)=이보미 기자]

신태용호의 ‘뉴페이스’들의 습격이 인상적이었다.

한국은 28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친선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국은 4-4-2 포메이션을 들고 맞섰다. 기성용, 이재성, 장현수, 김진수 등이 빠진 가운데 손흥민-황희찬 투톱 체제를 가동했다. 이승우, 장우영, 주세종, 이청용이 공격을 뒷받침했고, 홍철, 김영권, 정승현, 고요한이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신태용호에 깜짝 발탁된 새 얼굴 이승우, 문선민, 오반석 중에 먼저 이승우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승우는 자신의 장점인 저돌적인 돌파, 화려한 개인기를 이용한 수비수 따돌리기에 이어 슈팅까지 과감하게 시도하며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다.

손흥민, 황희찬과도 유기적은 움직임으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의 고요한도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힘을 보탰다.

결국 이승우는 후반 15분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골을 도우며 성공적인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승우는 후반 39분 박주호와 교체됐다.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은 이승우다.

문선민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문선민은 후반 초반 이청용 대신 투입됐다. 윙포워드로 등장한 문선민의 존재감은 돋보였다.

역시 과감한 돌파로 상대 진영을 휘저었다. 이승우와 동시에 좌우 측면을 흔들며 공격 본능을 드러냈다.

마침내 문선민도 터졌다. 후반 26분 황희찬이 골 라인 근처에서 올린 패스를 문선민이 마무리를 지은 것. 팀의 두 번째 골을 선사하며 2-0 리드를 이끌었다.

이후에도 문선민은 부지런히 움직였다. A매치 데뷔전에서 골까지 넣으며 기쁨을 두 배로 누린 문선민이다. 역대 33번째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승우, 문선민 더불어 황희찬의 활약에 힘입어 손흥민 고립도 막았다. 막강한 공격력을 드러낸 신태용호다.

온두라스전을 마친 한국은 오는 1일 전주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후 최종 23인만이 3일 사전 캠프지 오스트리아로 떠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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