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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6.13] 윤화섭 안산시장 후보 “전철 4호선 지하화 추진”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28 21:32

수정 2018.05.28 21:32

윤화섭 안산시장 후보 “전철 4호선 지하화 추진”. 사진제공=윤화섭 후보 캠프
윤화섭 안산시장 후보 “전철 4호선 지하화 추진”. 사진제공=윤화섭 후보 캠프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 화랑유원지 일대에 공원을 비롯해 국립힐링센터 국립도서관 민주시민교육원 등 시민 친화적인 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윤화섭 안산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는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혁신도시, 살맛나는 안산’을 만들기 위한 10대 정책목표, 5대 핵심공약과 함께 화랑·초지역세권을 세계적인 문화교육관광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초지·역세권 개발 구상은 △4호선 지하화를 통한 글로벌 랜드마크 조성 △남북-러시아-유럽까지 이어지는 서해안 철도교통허브 △주거와 쇼핑타운(아트시티) △국립 문화교육관광클러스터 등으로 전체 사업비는 약 2조 7000억원대에 달한다.

윤화섭 후보는 서해선(소사-원시선) 개통에 주목해 먼저 인근 지하철 4호선(안산선)을 지하화해 청년창업공간, 문화예술창작스튜디오, 세계음식거리 등 청년 스타트업과 문화예술쇼핑공간, 안산시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윤화섭 후보는 지하화 사업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4호선 철도 교각하부에 이동이 가능한 모듈러 방식으로 청년창업공간, 문화예술창작스튜디오, 세계음식 플랫폼, 안산을 상징하는 안산타워를 건립하겠다는 복안도 내놓았다.

이와 함께 화랑유원지 일대에 문재인 대통령과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아 공원과 시민 친화적인 복합·문화·교육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국립 힐링센터 등 시민의료시설(500억), 국립 시민공동체 지원센터(400억), 국립도서관(500억추정), 민주시민교육원(90억원), 안산교육청 대체 신축(360억)등 현재까지 협의 중인 시설 예산만 2000억대에 달한다.

윤화섭 후보는 “화랑유원지 등 초지역세권은 향후 남북교로는 물론 유럽까지 이어지는 철도망의 허브로서 세계인이 찾는 문화교육관광지로 전환시키겠다”며 “문재인대통령과 함께 안산시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후보는 또한 5대 핵심공약으로 △4호선 지하화로 화랑역세권에 글로벌 문화교육관광허브 육성 △둘째아이 출산장려금 300만원, 출산연금제 도입 △청년친화형산업단지 개발로 일자리 15만개 창출 △중학생 무상교복·고교생 무상급식 전면 실시 △민영공유자전거도입 등 보행·자전거 친화도시 정책을 제시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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