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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새역사 썼다…美 '빌보드 200' 1위 기염

<앵커>

방탄소년단이 방금 들으신 이 노래가 들어있는 새 앨범으로 전 세계 대중음악의 성공 척도로 여겨지는 미국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가수로는 처음입니다. 영어가 아닌 음반이 1위에 오른 게 12년 만이라고 하니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실감 나실 겁니다.

먼저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8일 공개한 방탄소년단, BTS의 최신곡입니다.

이 노래가 담긴 BTS 정규 3집 앨범이 미국 대중음악 인기 지표인 빌보드 차트에서 '빌보드 200'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빌보드 200은 앨범 판매량과 스트리밍 실적 등을 종합해서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반의 순위를 매깁니다.

한국 가수로는 첫 정상이며 영어가 아닌 언어로 된 음반이 1위에 오른 것도 12년만입니다.

그동안 한국 가수로는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앨범이 아닌 싱글 차트 핫100에서 2위까지 오른 적이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정규 2집으로 빌보드 200에서 7위까지 올랐고 이번에 연속 빌보드 톱10에 들었습니다.

[RM(김남준)/방탄소년단 리더 : 1등이 될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듣다가, 정말 막상 됐다는 소식을 듣고 나니까…진짜 실감이 전혀 안 나는 것 같아요.]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이 "역사를 만들었다"고 평가했고 영국 가디언도 "K팝 팬들은 60년대 비틀스 팬들을 연상시킨다"면서 "그 중심의 방탄소년단이 K팝의 이정표를 세웠다"고 보도하는 등 연예지가 아닌 주요 언론들까지 앞다퉈 보도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미국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도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2연패 했습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VJ : 정영삼)       

▶ 한국 뛰어넘어 전 세계로…방탄소년단이 성공한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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