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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비틀즈 '렛잇비', 들을 때마다 눈물나는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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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진리 기자] 스윙스가 아날로그 감성이 돋보이는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스윙스는 글랜스TV '히든트랙'에 출연해 자신만의 트랙리스트를 공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성 있는 래핑과 솔직함으로 주목받는 래퍼 스윙스는 본인이 위로와 감동을 받는 곡을 공유하며 동시에 그간 정규 앨범에 담지 못한 곡들을 모은 믹스테잎 프로젝트 '부스러기'를 소개했다.

"답답할 때 들으면 해소되는 음악을 추천해주기 위해 나왔다"는 스윙스는 첫 히든 트랙으로 전설의 그룹 비틀즈의 '렛잇비'(Let It Be)를 추천했다. 스윙스는 "개인적으로 이 노래 들을 때마다 눈물이 날 것 같다. 다른 장르나 래퍼가 줄 수 없는 느낌이 든다"며 비틀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스윙스는 아델의 '섬 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를 틀며 "멋있는 척하기 위해 꾸미는 것이 아닌 진솔한 가사가 좋다, 용기있다"고 감상을 전했다. 뒤이어 로린 힐의 '엑스 팩터'(Ex-Factor)를 추천곡으로 꼽으며 로린 힐의 소울과 진솔한 연애 이야기가 영혼을 감동시킨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스윙스는 자신의 프로젝트 '부스러기'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정규 앨범 아닌 곡들을 넣어서 부스러기라고 만들었다"며 "정규앨범보다 솔직한 곡들이다. 힙합은 젊은 감각이 없으면 재미있는 음악이 될 수 없다"고 자평했다.

또 본인의 신곡 '퍼펙트'(Perfect)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순간 불행이 시작되는 것 같다. 이 곡을 듣는 사람들은 온전히 자기 자신의 삶을 살아갈 때 완벽하다고 느끼길 원한다"고 밝혔다. /mari@osen.co.kr

[사진] 글랜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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