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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알짜 계열사` 취업기회 줄줄이

이석희 기자
입력 : 
2018-05-28 1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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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텍·판토스·하우시스 산학장학생·인턴십 모집
LG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산학장학생과 채용연계형 인턴십 등 '기회의 문'을 열고 있어 주목된다. 4차 산업혁명을 맞아 LG그룹의 핵심 기술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LG이노텍이 산학장학생을 모집한다. LG상사의 자회사인 판토스와 건축자재 기업 LG하우시스도 각각 채용연계형 인턴십 모집에 나섰다.

LG그룹 인턴 채용 역시 공개채용과 방식이 크게 다르지 않다. 서류전형-인적성검사-1·2차 면접을 거친다. 인성검사인 'LG Way Fit Test'는 지원자 역량이나 직업 적합도, 성향이 LG그룹의 가치관과 맞는지를 따져본다. 적성검사는 140분 동안 지원자의 언어 이해 등에 관한 평가 문항을 푸는 형태로 진행된다.

LG이노텍은 오는 31일까지 상반기 석사·박사 연구개발(R&D) 장학생을 모집한다. 전자장비, 사물인터넷, 발광다이오드(LED) 등의 전기전자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인 만큼 고학력 기술 인력 채용에 공을 들이겠다는 것이다. 연구 분야는 차량 ·산업용 전기와 모터, 광학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판 소재·소자 등으로 석사, 박사, 석·박사 통합 과정 3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LG상사의 물류 운송 자회사인 판토스와 건축자재 기업인 LG하우시스는 각각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모집하고 있다. 두 곳 모두 31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판토스의 모집 분야는 공장물류, 설치물류, 제품창고 운영 등 세 가지다.

LG하우시스의 인턴십 프로그램 이름은 '하.하.하'다.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는 '하'우시스 '하'계 인턴십이라는 뜻을 담았다. 모집 분야는 연구와 생산기술 두 가지로 고분자공학 혹은 화학공학 전공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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