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자부심' 이자벨 위페르 특별전..그녀의 연기는 달라

김지혜 기자 2018. 5. 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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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국민배우 이자벨 위페르의 특별전이 열린다.

오는 6월부터는 프랑스 대표 배우 이자벨 위페르의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자벨 위페르는 미카엘 하네케, 장 뤽 고다르, 클로드 샤브롤 등 세계적인 거장과의 작업을 통해 자국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영화계에서 활약해왔다.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까지 세계 3대 영화제에서 모두 여우주연상을 탄 이 시대 최고의 여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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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프랑스의 국민배우 이자벨 위페르의 특별전이 열린다.

예술영화 전용관 아트나인은 매주 화요일 저녁, 국경과 장르, 시대를 넘나드는 기획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영화를 선보여왔다. 오는 6월부터는 프랑스 대표 배우 이자벨 위페르의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자벨 위페르는 미카엘 하네케, 장 뤽 고다르, 클로드 샤브롤 등 세계적인 거장과의 작업을 통해 자국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영화계에서 활약해왔다. 출연한 작품만 해도 100편 이상이다.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까지 세계 3대 영화제에서 모두 여우주연상을 탄 이 시대 최고의 여배우다.

특별전에서는 이자벨 위페르의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을 준비했다. 먼저 6월 5일에는 세계적인 고전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를 아찔한 상상력으로 재창조해 이자벨 위페르의 극과 극의 연기를 만끽하 수 있는 '미세스 하이드'를 상영한다.

6월 12일에는 비뚤어진 사랑과 욕망을 파격적으로 연기해 이자벨 위페르에게 칸영화제 두 번째 여우주연상을 안긴 '피아니스트'를, 19일에는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던 50대 여성에게 갑작스럽게 찾아온 변화의 순간과 그로 인해 흔들리는 마음의 파동을 섬세하게 연기한 '다가오는 것들'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6월 26일에는 국내 미개봉작인 '해피엔드'가 상영된다. 이 작품은 프랑스 부르주아 가족을 통해 인간의 어두운 본성과 현대인의 폐쇄적인 모습을 담은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작품이다.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수작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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