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美 배우 모건 프리먼, 상습 성희롱·성추행 의혹
KBS 2018. 5. 28. 08:22
영화 '쇼생크 탈출'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모건 프리먼이 미투 운동 가해자로 지목됐습니다.
앞서 CNN은 모건 프리먼이 영화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여성 제작진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또 직접 성추행 피해를 입은 여성만 8명에, 목격자까지 모두 16명의 증언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자 모건 프리먼은 지난 주말(26일) 공식 입장을 내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자신은 여성들에게 농담과 칭찬을 건넸을 뿐 성희롱이나 성추행은 하지 않았다는 주장입니다.
올해 81세인 모건 프리먼은 아카데미상과 골든글로브상 등을 받은 미국의 대표적 연기파 배웁니다.
하지만 이번 의혹으로 미국배우조합은 모건 프리먼에게 수여한 평생공로상을 회수할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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