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의 아스널이 스테판 리히슈타이너(34, 유벤투스)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의 ‘미러’는 27일(한국시간) ‘이브닝 스탠다드’의 보도를 인용해 “리히슈타이너가 아스널의 콜니 훈련장을 방문했다. 비록 아직 양측의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조만간 발표가 있을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아스널은 22년 동안 팀을 이끈 아르센 벵거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작별했다. 이후 아스널은 여러 후보 중 에메리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이제 에메리 감독의 색을 덧칠할 시간이 찾아왔다. 기대보다 많은 이적 자금이 부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에메리 감독은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첫 번째 타깃은 리히슈타이너였다. 리히슈타이너는 우측 풀백으로 7년 동안 유벤투스에서 활약했고,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리히슈타이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되고, 자유 계약 신분으로 이적할 수 있게 됐다.

수비 불안이 꼬리표처럼 뒤따르는 아스널에 경험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지 매체는 리히슈타이너가 라커룸과 그라운드에서 강력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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