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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집사부일체` 육성재, 이선희 원포인트 레슨에 "정곡 찔린 것 같다" 감동

원태성 기자
입력 : 
2018-05-27 19:26:03
수정 : 
2018-05-28 09: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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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원태성] 멤버들은 이선희에게 원포인트 노래 레슨을 받는 영광을 얻었다.

27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10번 째 사부로 나온 이선희에게 배움을 얻는 멤버들의 모습이 나왔다.

멤버들에게 새로운 사부를 소개하기 위해 1대 사부인 전인권이 깜짝 등장했다. 제작진은 전화힌트를 위해 멤버들에게 전화기를 건냈고, 목소리의 주인공은 1대 사부였던 전인권이었다. 멤버들은 반갑게 "사부님 보고싶습니다"고 말했다. 목소리만 들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멤버들은 사부가 등장하자 환호했다. 양세형은 "허니파우더 가지고 오셨나요"라고 물었고, 전인권은 어김없이 허니파우더를 꺼내 멤버들에게 웃음을 줬다. 이승기는 허니파우더를 먹으며 "이것 뭔가 데자뷰인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전인권은 힌트를 주며 당황스러운 실수를 했다. 육성재는 전인권에게 "혹시 육영성이라고 아느냐"고 물었다. 전인권이 "육씨는 육성재밖에 모른다"고 말하자 육성재는 "우리 아버지다"고 말해 사부의 긴장감을 풀어줬다. 본격적으로 힌트를 주던 전인권은 "노래부를 때"라고 말해 멤버들에게 결정적인 힌트를 줬다. 이승기가 "이렇게까지 말할 줄은 몰랐다"고 말하며 당황스러워 했다. 이어서 여자인 것과 체구가 작은 것까지 말하며 힌트를 노골적으로 줘 멤버들과 제작진을 당황스럽게 했다. 양세형은 "난 이럴줄 알았는데 제작진은 몰랐느냐"고 말하며 전인권을 놀렸다.

사부의 힌트를 듣고 이선희라고 확신한 이승기는 자신있게 사부의 집으로 출발했다. 양세형이 "네비라도 찍어야 되지 않냐"고 묻자 이승기는 "내가 이 길은 완벽히 안다. 정확히 50분정도 걸릴것"이라고 말하며 어깨가 올라갔다. 사부의 집을 찾아가면서 이승기는 "내가 합숙도 같이 했지만 오늘은 좀 힘든 하루가 될것 같다"고 말하며 멤버들을 긴장시켰다.

이승기는 이선희가 나오자 합숙했던 추억에 잠겼다. 이승기는 "데뷔할 때 여기 방 한쪽에서 먹고 자면서 노래연습했었다"고 말하며 그때의 추억을 이야기 했다. 이어서 그는 이선희에게 "사부님도 기억하시죠"라고 물었다. 하지만 이선희는 긴장했는지 말을 잘 하지 못했다. 멤버들이 질문했지만 조용조용한 목소리로 말해 멤버들의 몸이 앞으로 기울이게 했다. 결국 이선희는 이승기에게 "너무 긴장된다. 너만 믿는다"고 말해 부담을 지웠다.

이상윤은 이선희의 모습에 뜬금없는 고백을 했다. 이선희는 목소리를 조용하게 하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양세형이 "평상시에도 이렇게 조그맣게 말하느냐"고 묻자 그녀는 "한 분야에서 오랜 시간 활동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는 아껴야 한다"고 말하며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윤은 이선희의 설명을 듣다가 "정말 내 스타일입니다. 오늘 많은 가르침 부탁한다"고 말하며 수줍게 고백을 했다.

이선희의 집에는 그녀의 라이프스타일이 숨어있었다. 양세형은 침실을 둘러보다가 "노트와 펜이 모든 방에 있는 것 같다"며 의아해했다. 이선희는 "최대한 목을 아끼기 위해 평상시에는 말을 잘 안하려고 한다"고 말하며 멤버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어서 베개가 없는 이유에 대해서도 "목 관리를 위해서"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사부의 라이프스타일에 감탄했다.

이선희는 멤버들에게 원포인트 노래 레슨을 해줬다. 피아노 방에 들어간 멤버들은 이승기부터 양세형 육성재까지 악기 연주를 했다. 육성재가 "저도 김동률 선배님을 너무 좋아해서 반주만 칠줄안다"고 말하며 김동률의 '오래된 노래'의 반주를 쳤다. 하지만 앞부분밖에 치지 못해 아쉬워했다. 이선희는 아쉬워하는 육성재에게 "그럼 노래를 한번 해봐"라고 제안했다. 육성재가 긴장된 상태에서 노래를 마치자 이선희는 "잘했다 성재야"라고 칭찬했다. 이어 그녀는 "성재는 생각이 많은 것 같다. 오히려 생각없이 툭툭불러보라"고 가르침을 줬다. 육성재는 "제 정곡을 찌르셨다" 사부의 가르침을 새겨들었다.

멤버들의 노래를 듣고 이선희는 노래 훈련비법을 알려줬다. 이상윤의 노래를 듣고 그녀는 "발성은 안되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이승기에게 "니가 예전에 했던 훈련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그녀가 말한 훈련은 동요를 감정있게 부르는 것이었다. 멤버들이 의아해하자 이승기는 시범으로 '학교종이 땡땡땡'을 락으로 불렀다. 이승기는 노래를 부르고 "역시 제 스타일은 내지르는 것 같아요"라며 개운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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