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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복면가왕` 반전 선사한 김소희·문지애·키썸·김기두

양소영 기자
입력 : 
2018-05-27 18: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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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복면가왕’ 김소희 문지애 키썸 김기두가 깜짝 놀랄만한 실력으로 반전을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으로 가왕 랭킹 2위에 오른 ‘동방불패’이 새로운 복면 가수들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7연승을 기록한 동방불패는 “삼행시를 준비했다”며 “칠연승 방어전에 성공하고, 연속으로 복면가왕 랭킹 1위까지, 승승장구”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불가마와 노천탕은 ‘우리 사랑 이대로’를 듀엣으로 불렀다. 대결 결과 노천탕이 불가마를 꺾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복면을 벗은 불가마는 Mnet ‘프로듀스101’ 출신 김소희였다.

김소희는 “‘프로듀스101’에 같이 출연한 친구들이 이 자리에 많이 나왔다. 방송을 보면서 뿌듯했고 나도 나오고 싶었다”며 “출연한 게 너무 즐거워서 복면 뒤에서 계속 웃고 있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복궁과 오페라하우스는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을 함께 불렀다. 두 사람의 대결 승자는 경복궁. 이후 복면을 벗은 오페라하우스는 문지애였다. 문지애는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문지애는 “7년 만에 MBC에 내 얼굴이 나온다”며 “MBC에서 내레이션으로 출연은 했는데 TV출연은 7년만이다. 오상진이 방송에 나와 눈물을 흘렸는데 당시 이해하지 못했다. 허나 지금 출연해 보니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밝혔다.

이후 러브걸과 굿걸이 무대에 올라 ‘사랑의 배터리’를 열창했다. 굿걸은 러블리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러블리의 정체는 래퍼 키썸이었다. 판정단은 예상치 못한 키썸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키썸은 “연기하느라 힘들었다”며 “연기도, 노래도, 멜로도, 코믹도 모두 잘 소화하는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 무대는 컴투사와 투우사. 두 사람은 ‘하늘을 달리다’를 선곡했다. 검투사와 투우사의 대결은 검투사의 승리로 끝났다. 복면을 벗은 투우사는 배우 김기두였다.

수준급 노래 실력을 자랑한 21년 차 배우 김기두는 “한 번도 노래를 배운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그동안 사랑을 너무 받아서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선물이 될 것 같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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