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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불가마’는 가수 김소희, “김구라 때문에 징크스 생겨”

기사입력2018-05-2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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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마’의 정체는 '프로듀스 101' 출신 가수 김소희 였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노천탕’과 대결을 펼친 ‘불가마’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불가마’와 ‘노천탕’은 ‘우리 사랑 이대로’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가슴 일렁이게 하는 맑고 뜨거운 청아한 보이스의 ‘불가마’와 단단한 맛의 시원한 가창력을 뽐낸 ‘노천탕’의 목소리는 끓는점 넘는 후끈한 무대를 선보였다.

유영석은 “이분 목소리가 제 이상형이다. 24도의 날씨처럼 쾌적하다. 이분이 떨어지면 좌절할 것 같다”며 편파적인 사랑을 드러냈다.


대결의 승자는 56대 43으로 ‘노천탕’이었다. 이에 ‘불가마’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녀는 '프로듀스 101' 출신 가수 김소희였다.

김소희는 “김구라 선배님이 노래를 시켰는데 음정이 틀렸다. 그때 이후로 방송에 나가도 음정 틀리는 징크스가 생겼다. 그래서 이 기회에 김구라 선배님을 보고 징크스를 깨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소희는 “눈물 날 뻔 했다. 이렇게 칭찬 받은 게 처음이었다. 마스크 안에서 너무 행복했다”고 밝히며 “지금 기회가 와서 너무 기뻤다. 앞으로의 다양한 활동 많이 기대해주세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목소리 너무 좋다”, “항상 응원한다”, “이제 정말 꽃길 걷자 소희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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