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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통일각에서 2차 남북정상회담…극비리에 진행

판문점 통일각에서 2차 남북정상회담…극비리에 진행
입력 2018-05-26 20:23 | 수정 2018-05-2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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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그러면 지금 청와대를 연결해서 새로운 소식 들어온 게 있는지 한번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임명현 기자, 전해주십시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26일) 오후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가졌다고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정상회담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이루어졌다고 윤 수석은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4.27 판문점 선언의 이행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양측의 합의에 따라 내일 오전 10시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직접 회담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이틀 전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북미 정상회담 취소, 그리고 그 이후 회담 흐름이 회복된 상황 등을 놓고 지탄 없는 논의를 가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청와대는 어제 국가안보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남북 관계 개선 노력을 계속해 나가는 것이 북미 관계 개선과 한반도 비핵화에 기여 할 거라는 데 의견을 모은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남북이 서로 특사를 파견하거나 두 정상이 핫라인 통화를 갖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돼왔는데 두 정상은 취재진은 물론 다수 참모들에게도 공개하지 않은 채 29일 만에 전격적인 만남을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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