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文정부, 운전대 잡긴 커녕 중재자 역할도 제대로 못해"

강성규 기자 2018. 5. 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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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바른미래당 6·13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는 26일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우리나라 (정부)가 운전대를 제대로 잡은 것은커녕, 중재자역할도 제대로 못한 것 아니겠나"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민생·경제 문제와 관련해서도 "전국 실업률 4.4%로 IMF 이후 처음인데 서울은 5.1%다. 서울이 나쁘면 자연스럽게 인천도 거기에 따라 훨씬 더 나빠진다"면서 "수도권이 이런 일자리 만드는 (정부) 공약을 상실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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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북미회담 취소 '뉴스'로 안 것 큰 문제..신뢰 회복해야"
2018.5.1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6·13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는 26일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우리나라 (정부)가 운전대를 제대로 잡은 것은커녕, 중재자역할도 제대로 못한 것 아니겠나"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문병호 바른미래당 인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이렇게 말하며 "(한미)가 제대로 공조되지 않고 제대로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으면 북미대화뿐 아니라 앞으로 장기적으로 큰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보다 청와대가 한미정상회담 직후 미국과 어떤 소통도 없이 뉴스를 보고 (북미정상회담 취소 소식을) 접했다는 것에 정말 큰 문제라고 느끼고 있다"면서 "한미 공조·신뢰관계를 회복해야 한다는 과제가 현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민생·경제 문제와 관련해서도 "전국 실업률 4.4%로 IMF 이후 처음인데 서울은 5.1%다. 서울이 나쁘면 자연스럽게 인천도 거기에 따라 훨씬 더 나빠진다"면서 "수도권이 이런 일자리 만드는 (정부) 공약을 상실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것은 잘못된 경제 정책 때문"이라며 "만약 이번 선거에서 정부 여당이 바라는 대로 압승을 거둔다면 이 경제 정책 바꾸지 않고 그대로 밀어부칠 테고 다음 총선 전 2년 동안 이 정책 계속 가다가는 우리나라 경제 파탄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한국당을 싸잡아 비판하며 "우리 지방자치를 살리고 어떻게 하겠다는 비전없이 서로 네거티브하고 이런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3번이 유일한 대안 아니겠나"라고 강조했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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