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홍준표, 모처럼 한목소리.."한국, 북핵 중재자 역할 제대로 못해"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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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북핵 지렛대 역할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
26일 오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신의 SNS를 통해 북미정상회담에 있어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역할론을 주장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취소 방침을 밝혔다가 재성사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 "우리나라가 (북미정상회담의) 운전대를 잡기는커녕 중재자 역할도 제대로 못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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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안철수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북핵 지렛대 역할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
26일 오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신의 SNS를 통해 북미정상회담에 있어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역할론을 주장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취소 방침을 밝혔다가 재성사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 “우리나라가 (북미정상회담의) 운전대를 잡기는커녕 중재자 역할도 제대로 못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병호 인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안 후보는 “(미국과) 제대로 공조가 되지 않고 신뢰관계가 형성돼있지 않으면 당장 이번 북미대화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큰일”이라며 “현 정부는 한미 공조와 신뢰관계를 회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노승국 서울 성북구청장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아서도 “미국이 우리에게 알리지도 않고 북한과 회담을 안 하겠다고 했다”며 “우리를 믿지 못해서고, 중재 역할을 제대로 못 했다”고 주장했다.
현재의 ‘3대 위기’로 경제, 북핵, 민주주의를 꼽은 안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정부·여당이 바라는 대로 압승을 거둔다면 정부는 경제정책을 바꾸지 않을 테고, 이대로 가다가는 경제가 파탄난다”며 “바른미래당에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월요일(28일)쯤 서울 전역을 전부 발전시킬 큰 공약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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