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13] 윤화섭 안산시장 후보 전국 최초 시민협치위원회 출범

강근주 2018. 5. 2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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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와 안산시 9개 시민사회단체가 시민협치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민사회단체가 정책 연대를 통해 특정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하는 이른바 '협치형 선거캠프'는 이번이 전국 처음이다.

시민사회단체가 개별 자격이 아니라 단체 대표성을 갖고 특정 후보의 캠프나 선대위에 참여한 것은 전국적으로 이번이 처음이지만 윤캠프 시민협치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선거조직에서 협치형 캠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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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 후보 시민협치위원회 출범. 사진제공=윤화섭 후보 캠프

[안산=강근주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와 안산시 9개 시민사회단체가 시민협치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민사회단체가 정책 연대를 통해 특정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하는 이른바 ‘협치형 선거캠프’는 이번이 전국 처음이다. 이를 계기로 협치형 선거캠프 등장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윤화섭 안산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는 25일 윤캠프 시민협치위원회 출범 및 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윤화섭 후보는 이날 출범식에서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함께 해준 모든 분과 협치를 통해 ‘화합과 통합의 안산’으로 이끌어 가겠다”며 “네거티브 없는 정책·클린 선거를 통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윤캠프 시민협치위원회는 윤화섭 후보 측이 안산시 시민사회단체에서 제안한 분야별 정책안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정책협약과 연대수준을 뛰어 넘어 거버넌스(협치) 체제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구성됐다.

시민사회단체가 개별 자격이 아니라 단체 대표성을 갖고 특정 후보의 캠프나 선대위에 참여한 것은 전국적으로 이번이 처음이지만 윤캠프 시민협치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선거조직에서 협치형 캠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까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조금을 지원받는 비영리민간단체는 특정 정당 및 특정 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것이 금지돼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이 규정이 폐지돼 자유로운 정치활동이 가능해졌다.

윤캠프 시민협치위원회에는 안산YMCA, 6·15공동선언실천 안산지역본부, 안산더좋은사회연구소, 치유공간 이웃, 안선소비자모임, 풀뿌리환경센터, 안산의 대표적인 청년단체인 ‘안산새사회연대 일:다’ 등 9개 시민사회청년단체가 참여했다.

윤캠프는 이날부터 김철진 전 안산시의원, 정용상 안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박종만 전 안산레이크타운 대표 등 경선에서 패한 제종길 안산시장 캠프 핵심인사가 합류함에 따라 윤화섭 후보가 폭넓은 행보로 신속한 공조직화 및 지역별 균형과 통합형 선대위 체제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윤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는 안산시 4개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전해철·김철민 국회의원, 고영인·손창완 지역위원장)과 이왕길(안산시 광복회장), 민병권(전 참안산사람들대표), 안병권(전 안산시의회 초대의장)이 임명됐고, 김재학 충북도민 명예회장이 후원회장을 맡았다.

또한 정책자문단에는 김만균 경기과기대 교수, 이태헌 안산대 교수, 박형근 신안산대 교수, 박영수 오산대 교수, 조동휘 법무법인 서우인 변호사, 이종원 김포대 교수, 이장춘 서울과기대 겸임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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