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문 보은군수 후보 "지역발전 위해 죽기 살기로 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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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상문 충북 보은군수 후보(65)가 26일 보은읍 삼산리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필승 각오를 다졌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하느님이 이 세상을 만든 기간이 6일이고, 6월에 하는 투표에 6번 기호를 받았다"며 "이번 선거에 반드시 승리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죽기 살기로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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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스1) 김기준 기자 = 무소속 김상문 충북 보은군수 후보(65)가 26일 보은읍 삼산리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필승 각오를 다졌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하느님이 이 세상을 만든 기간이 6일이고, 6월에 하는 투표에 6번 기호를 받았다”며 “이번 선거에 반드시 승리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죽기 살기로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무소속 예비후보 등록을 했던 조위필씨의 후보 등록 포기에 따라 번호 추첨 없이 기호 6번 후보가 됐다.
김 후보는 “선거전에서 비열하게 수모를 준 사람에게 복수하겠다”며 “저의 복수란 그분들을 욕하고 망신 주는 게 아니라, 낙후한 고향을 인구 5만의 희망 보은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그의 구상을 소개했다.
그는 먼저 “대기업과 우량기업을 유치해 인구 5만의 보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교육 복지 의료 등 사람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분야에서 지금과 완전히 다른 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군수가 되면 급여를 보은발전의 필요한 곳에 쓰고, 관사도 반납할 것”이라며 “자동차 역시 예산을 확보하거나 스포츠마케팅을 위해 뛰는 공무원들에게 지원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모 후보와 같이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데도 무슨 연유인지 모르지만, 방송 토론회에도 참여를 못한다”며 “그러나 고향을 살리고, 희망의 세계를 이야기하는 저를 고향 분들이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날 김 후보의 개소식에는 김 후보가 회장을 맡고 있는 아이케이그룹 황인학 고문과 임직원, 이영복 전 보은군 의회 의장, 김종철 전 군수, 유완백 전 충북도 의원, 양승학 전 보은교육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soknisan86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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