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지난해 가상화폐 거래로 10억원 이상 수입 331명"

입력 2018. 5. 26.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일본에서 가상화폐 거래를 통해 1억엔(약 10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 사람이 331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NHK에 따르면 국세청이 지난해분 소득세 확정신고를 마친 개인사업자와 급여소득자의 소득을 분석한 결과 가상화폐 거래를 통해 1억엔 이상의 수입을 거둔 사람이 적어도 331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지난해 일본에서 가상화폐 거래를 통해 1억엔(약 10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 사람이 331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6일 NHK에 따르면 국세청이 지난해분 소득세 확정신고를 마친 개인사업자와 급여소득자의 소득을 분석한 결과 가상화폐 거래를 통해 1억엔 이상의 수입을 거둔 사람이 적어도 331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가상화폐교환사업협회에 따르면 가상화폐 교환용 계좌는 총 350만에 달하며,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가상화폐 잔액이 1억엔 이상인 계좌는 268개였다.

국세청은 이런 통계를 토대로 "가상화폐 거래에 따른 소득은 대체로 적정하게 신고가 이뤄지는 것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가상화폐 분야 전문가인 레이타쿠(麗澤)대 나카지마 마사시(中島眞志) 교수는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사람이 200만~300만명에 달하는 만큼 이를 통해 1억엔대 수입을 올린 사람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며 "지난해 가상화폐 붐이 오기 전에 매입했다가 상승국면에 팔아치운 사람들 정도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모형 [촬영 이상학]

choinal@yna.co.kr

☞ 트럼프 "북미회담 한다면 싱가포르서 내달 12일 열릴 것"
☞ "종로 현대백화점 가자" 엉뚱하게 말해놓고 택시기사 폭행
☞ 다저스 푸이그, 왜 혀로 방망이를 핥을까
☞ 성매매 혐의 연예인, 경찰에 "성폭행당했다" 거짓 진술
☞ 기업정보 해킹해 7억원어치 비트코인으로 바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