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앞바다서 길이 2m 환도상어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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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경북 포항시 죽도어시장에서 2m 길이의 환도상어 1마리가 위판장에 나왔다.
악상어목 환도상어과인 이 상어는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의 온·열대 해역의 수심 150m 아래에 서식한다.
다른 상어와 달리 입이 작아 긴 꼬리를 채찍 처럼 이용해 오징어와 물고기 등을 후려쳐 기절시킨 후 잡아먹는다.
상어류 중에서 맛이 좋고 삭스핀 재료가 되는 지느러미가 길어 많이 잡히지만 국내 해안에서는 드물게 포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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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6일 오전 경북 포항시 죽도어시장에서 2m 길이의 환도상어 1마리가 위판장에 나왔다.
악상어목 환도상어과인 이 상어는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의 온·열대 해역의 수심 150m 아래에 서식한다.
꼬리지느러미 위쪽의 길이가 전체 몸 길이의 절반에 달하며 최대 5m까지 자란다.
다른 상어와 달리 입이 작아 긴 꼬리를 채찍 처럼 이용해 오징어와 물고기 등을 후려쳐 기절시킨 후 잡아먹는다.
상어류 중에서 맛이 좋고 삭스핀 재료가 되는 지느러미가 길어 많이 잡히지만 국내 해안에서는 드물게 포획된다.
포항 수협 관계자는 "어린 개체인 것으로 미뤄 울진 앞바다에서 잡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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