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남보라, 황치열과 피드백 하던 중 결국 눈물 [텔리뷰]

김샛별 2018. 5. 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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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에서 남보라가 결국 눈물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해방촌 신흥시장에서 황치열X남보라의 '치열한 보라식당' 운영기가 그려졌다.

이날 점심 장사를 끝낸 남보라와 황치열은 주방에 쟁반을 놓는 위치에 관해 의견이 달랐고 이로 인해 분위가 미묘해졌다.

이어 남보라와 황치열은 본격적으로 의견을 나누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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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골목식당'에서 남보라가 결국 눈물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해방촌 신흥시장에서 황치열X남보라의 '치열한 보라식당' 운영기가 그려졌다.

이날 점심 장사를 끝낸 남보라와 황치열은 주방에 쟁반을 놓는 위치에 관해 의견이 달랐고 이로 인해 분위가 미묘해졌다.

이어 남보라와 황치열은 본격적으로 의견을 나누기 시작했다. 남보라는 먼저 "나는 솔직히 점심 장사 준비할 때, 얼마 없는 시간 때문에 너무 마음이 급해서 오빠가 속도를 빨리 내줬으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황치열은 "너의 마음이 급한 건 나도 알아. 성격이 급한 것도 알겠고, 또 맏언니다 보니 내 손을 거쳐야지만 제대로 한 것 같은 그런 성격을 알겠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그는 요리 준비에 관해 어려움을 토로하는 남보라에게 "너의 머릿속에는 그런 계획이 있지만, 다른 사람 머릿속에는 그런 계획이 없을 수도 있다. 네가 그걸 정확하게 정리해서 나에게 말을 해주면 된다. 너는 집에서 해봤지만, 나는 안 해봤기 때문에 서빙에 대한 생각을 먼저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말을 이어가려던 남보라는 결국 지금까지의 힘든 준비과정을 떠올리며 울컥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잠시 일어나 감정을 추스른 남보라에게 황치열은 "처음인데 잘하고 싶은 마음 잘 안다. 네가 열심히 하는 모습만 봐도 충분히 느껴진다. 여기 앉아 있는 모든 사람들도 너의 마음을 알고 있을 거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조바심낼 필요도 없고 나는 네가 좀 더 여유롭게 즐기면서 하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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