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에도 여풍! 언니농부 전성시대

2018. 5. 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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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에도 여풍이 불고 있다! 농사는 힘센 남자만 짓는다는 편견을 깨고 농촌으로 들어온 여성들. 여성만의 섬세한 감수성을 무기로 신농업에 앞장서는 언니 농부들을 만나보자.

▶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언니 농부들 경치 좋고 물 맑은 지리산 피아골~ 여기에 언니 농부가 4명이나 있다?! 주인공은 바로 김미선 씨와 여동생들. 결혼도 하지 않고 20대 청춘을 바쳐 연매출 5억을 만들어낸 것은 다름 아닌 전통장! 더 간편하면서도 건강하게 맛볼 수 있는 전통음식은 미국까지 진출했다고~ 3년차 초보농부 이하연 씨는 팍팍한 도시에서의 직장생활을 접고 연고 없는 순창으로 귀농했다. 순창 귀농 귀촌 지원센터를 통해 처음으로 농사일을 배우고, 이곳에 정착했지만 첫 밀농사는 쉽지 않았다고~ 취미를 살려 전통주와 건강발효 빵 만드는 체험까지 운영하면서 조금씩 자리잡아가고 있다.

▶ 귀농에 여풍이 분다~ 매년 증가하는 여성농부! 여성들의 귀농인구 수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지자체에서는 청년 농부를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순창군 지원사업인 청년협업농장에서는 6명 중 5명이 모두 여성이라고~ 게다가 10명으로 시작한 청년 여성농업인 CEO연합회는 벌써 60명이 넘었다. 농사부터 가공품, 체험농장까지 다방면으로 진출하는 언니 농부들의 활약!

▶ 여자라서 더 좋다? 언니 농부 성공기 충북 청주의 송예슬 씨는 5년 전까지만 해도 환경과학을 연구하던 인재였다고. 채소농사를 짓는 부모님을 돕다가, 결국 가업을 잇기 위해 농촌으로 돌아왔다. 유기농 순환농법으로 농사를 짓다 보니 벌레 먹은 구멍 난 채소나, 팔고 남은 채소들을 보며 안타까웠던 예슬 씨, 주스로 만들어서 판매하기 시작, 3개월 만에 월 4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수없이 많은 주스 시장, 예슬 씨만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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