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집안 습기 잡는 '제습기' 똑똑하게 고르려면? 外

김오희 리포터 2018. 5. 2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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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집안 습기 잡는 '제습기' 똑똑하게 고르려면?

집안 습기를 제거하려고 제습기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제습기, 똑똑하게 구입하는 요령 알아봅니다.

제일 먼저, 사용할 공간의 면적에 따른 용량부터 따져봐야 하는데요.

1일 제습 용량으로 보면 10리터에서 18리터 사이 제품이 일반적인데, 약 1백 제곱미터, 30평형대 아파트라면 15리터 정도가 적당하고요.

제습 면적은 거주 공간 면적의 절반 정도면 충분합니다.

제습기는 공간에 따라 옮겨가며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이동이 편리한지 살펴봐야 하고, 장시간 켜놓는 가전제품인 만큼 소음 수준도 확인해야 합니다.

수조가 작으면 그만큼 물을 자주 비워줘야겠죠?

불편을 줄이려면 수조 용량이 넉넉한 제품을 고르시고요,

실내 습도에 따라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 타이머 기능과 수조 교환 알림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전기요금 걱정도 안 할 수 없죠.

한국에너지공단 효율관리제도 홈페이지에 가면 제품의 효율 성능을 비교해볼 수 있으니까 확인하시고 구입하시면 좋겠네요.

▶ 과일 껍질, 버리지 말고 재활용 해 보세요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과일.

하지만, 껍질을 처리하는 게 번거롭죠.

이제부터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노란 바나나 껍질은 구두 광택을 낼 때 사용하면 되는데요.

바나나 껍질로 구두를 문지른 다음, 수건으로 한 번 닦아주면 구두 광택이 살아나고요.

살균한 바나나 껍질로 가려운 피부를 문지르면 껍질의 세균 억제 성분 때문에 가려움증이 가라앉는다고 합니다.

여름 대표 과일, 수박.

시원하고 달콤하지만 껍질이 두꺼워서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과일 가운데 하나죠.

수박 껍질은 햇볕에 노출돼 붉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좋고요.

접시에 수박 껍질을 담아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 가열한 뒤에 전자레인지 안을 행주로 닦아내면 묵은 때를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사과 껍질은 탄 냄비를 닦을 때 사용하세요.

냄비에 사과 껍질과 물, 식초를 넣고 끓이면 그을음이 감쪽같이 사라집니다.

▶ 쉽고 간단한 '믹서 청소법'

채소나 과일, 육류를 곱게 갈 때 쓰는 믹서.

다양한 식재료를 다루는 만큼 세척 방법도 중요하겠죠.

베이킹소다와 물을 넣어 1분간 돌린 다음 깨끗한 물을 받아 한 번 더 작동시키고요.

흐르는 물에 헹궈내면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씻어낼 수 있습니다.

요리하고 남은 달걀 껍데기도 믹서 청소할 때 유용합니다.

깨끗하게 씻은 달걀 껍데기와 물, 식초를 넣고 곱게 갈릴 때까지 작동시키면 세척과 살균 효과를 한 번에 볼 수 있고요.

오래 사용해 무뎌진 믹서의 칼날을 다시 날카롭게 만들고 싶다면 이렇게 해 보세요.

소금과 둥글게 뭉친 주방용 포일, 물 반 컵을 넣고 갈면 칼날이 새것처럼 예리해집니다.

본체는 물에 담그면 감전 위험이 있으니까 사용 후에 면봉에 식초를 묻혀 구석구석 닦아주면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군요.

지금까지 스마트리빙플러스였습니다.

김오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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