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로, 사재기 논란 후 활동재개..대중의 반응은 '싸늘'

이정호 기자 2018. 5. 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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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사재기 논란을 겪었던 가수 닐로가 활동을 재개하고 있는 모습이다.

25일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닐로는 지난 10일께부터 대학교 축제 등 행사에 초대가수로 무대를 소화하고 있다.

닐로는 2017년 10월 발표한 '지나오다'가 지난달 팬덤이 강한 아이돌들의 음원이 강세를 보이는 새벽 시간대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음원 사재기' 논란에 휩싸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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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정호 기자]
/사진제공=리메즈엔터테인먼트

음원 사재기 논란을 겪었던 가수 닐로가 활동을 재개하고 있는 모습이다.

25일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닐로는 지난 10일께부터 대학교 축제 등 행사에 초대가수로 무대를 소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닐로는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 경북대학교 등 행사일정을 소화했으며, 관계자에 따르면 대학교 행사 시즌인 만큼 아직 여러 행사 일정이 예정돼있다.

닐로는 2017년 10월 발표한 '지나오다'가 지난달 팬덤이 강한 아이돌들의 음원이 강세를 보이는 새벽 시간대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음원 사재기' 논란에 휩싸인바 있다. 네티즌들은 무명에 가까운 가수가 트와이스, 워너원, 엑소 등 팬덤 강한 아이돌의 신곡을 제치고 갑작스럽게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닐로의 '지나오다'가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에 가온차트 수석연구원은 닐로의 역주행은 기존의 사례들과 다른 점들이 있다고 의견을 내놓았고,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은 진상조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닐로의 소속사 리메즈 엔터테인먼트 이시우 대표는 "사재기는 절대 없었으며, 사실이 아닌 내용을 유포하는 네티즌들에게 법적대응할 것"이라고 강경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음원 사이트 멜론 또한 "'지나오다'를 스트리밍한 사용자 중 불법 아이디는 없었다"며 사재기는 없었다고 조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소속사 대표가 언론과 인터뷰를 가지며 적극 해명하고, 음원 사이트의 입장도 발표됐지만 대중의 의심은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그동안 닐로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침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침묵을 지키던 닐로가 대학교 축제 시즌인 5월이 되자 활동을 재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인 SNS에 댓글로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지난 22일에는 음원 조작 및 사재기 논란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처음으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닐로는 지금까지 침묵한 이유로 "제가 사실을 말해도 잘못 비춰질 것들과 잘못 와전될 소지 때문에 이렇게 짧지만 이제야 조금 이야기를 드린다"고 말했다.

여러 행사를 통해 다시 무대에 오르고, 팬들과도 다시 소통을 시작한 닐로다. 그래서 되도록 신경 안쓰고 부족하지만 더 좋은 음악 만들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한 닐로다. 각종 SNS에 올라오는 동영상을 보면 닐로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속 시원한 해명 없이 활동을 하는 닐로를 향한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호의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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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기자 direct119@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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