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검사, 전·현직 간부 고발..'성폭력 은폐 의혹'
조국현 입력 2018. 5. 26. 06:34 수정 2018. 5. 26. 07:57
[뉴스투데이] 임은정 서울북부지검 검사가 2015년 검찰 내 성폭력 의혹을 당시 검찰 지휘부가 수사하지 않고 무마시켰다며 전·현직 검찰 간부를 형사고발했습니다.
임 검사는 2015년 발생한 김 모 전 부장검사와 진 모 전 검사의 성폭력 범죄를 수사하지 않고 감찰을 중단한 김진태 전 검찰총장 등 당시 검찰 수뇌부 6명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했습니다.
김 전 부장검사는 2015년 남부지검 재직 당시 여검사를 아이스크림에 빗댄 성희롱 발언을 했고, 진 전 검사는 같은 해 후배 검사에게 성폭력을 가했지만 두 사람 다 별다른 처벌과 징계 없이 사표를 내고 검찰을 나갔습니다.
조국현 기자 (joj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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