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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살라의 발롱도르? 왜 안 되겠어?"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첼시의 브라질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옛 동료 모하메드 살라를 호평했다. 특히 루이스는 살라의 발롱도르 수상 여부에 대해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며 살라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루이스는 25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을 통해 살라를 치켜세웠다. '옴니 스포르트'를 인용한 인터뷰에서 그는 살라의 발롱도르 수상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잘 모르겠다. 발롱도르는 한 해 동안의 활약상 그리고 상황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루이스는 "살라는 이미 잉글랜드 무대에서 굉장한 한 해를 보냈다. 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놀라운 활약상을 펼칠 기회를 잡았고, 월드컵에 뛸 기회도 생겼다. 살라의 발롱도르 수상은 안 될 일도 아니다. 만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살라가 좋은 활약을 펼쳐주면서, 월드컵에서도 이를 이어간다면 그의 발롱도르 수상도 불가능은 아닐 것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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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와 살라는 첼시 시절 2014년 1월부터 여름까지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다. 당시 살라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바젤을 떠나 첼시에 입성했다. 그러나 이들의 만남은 길지 않았다. 살라는 한 시즌 만에 콰드라도의 첼시 이적 옵션 중 일부로서 피오렌티나로 떠났고, 루이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PSG로 이적해 두 시즌 간 활약한 이후 2016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로 복귀했다. 

그러나 살라에 대한 루이스의 응원은 여전했다. 동료에서 적으로 돌아온 살라지만, 루이스는 살라가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올 시즌 살라는 리버풀 입성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소속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면서 승승장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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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에 대해 루이스는 "살라는 훌륭한 사람이다. 그리고 프로 의식도 뛰어나다. 그는 남다른 재능을 갖췄으며 매년 성장하고 성장하고 또 성장하고 있다. 그는 훈련에도 열심히 임했으며, 살라가 이러한 순간을 맞이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 "끝이 아닌 시작이다. 며칠 전에 살라와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주어진 기회를 즐기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지금은 시작이다. 그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는 이러한 평가를 받을만한 선두가 그래서 기쁘다"며 살라와의 남다른 우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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