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후보]서울 구청장 여야 20:5 구도 달라질까

장우성 기자 2018. 5. 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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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후보등록 마감된 6.13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선거는 민선6기 여야 20:5의 구도가 어떻게 달라질지 관심사다.

송파구는 참여정부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박성수 후보(민주)와 3선 구청장을 겨냥하는 박춘희 후보(한국)가 양강 구도다.

민선4기 구청장을 지낸 정동일 후보(평화)도 등록했다.

이날 마감 결과 서울 25개 구청장 후보로 89명이 등록해 경쟁률 3.6: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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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25개 석권 목표..한국 강남3구 등 수성 노려
지난해 9월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1차 시장-구청장 정책협의회'에 참석한 구청장들이 나란히 앉아 있다. 2017.9.1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5일 후보등록 마감된 6.13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선거는 민선6기 여야 20:5의 구도가 어떻게 달라질지 관심사다.

더불어민주당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를 '야전사령관'으로 앞세워 25:0 압승을 목표로 한다. 자유한국당은 기존 5개 자치구를 지키고 '플러스 알파'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이때문에 민선6기 한국당 소속 구청장이 자리잡은 서초·강남·송파구 등 강남3구와 중구·중랑구가 가장 주목된다.

민주당이 역대 한 번도 구청장을 당선시키지 못한 서초구는 이정근 후보(민주)와 재선을 노리는 조은희 후보(한국)가 경합한다. 여야 여성후보 대결을 펼치는 것도 관심사다. 김용석(미래), 조순형 후보(평화)도 추격한다.

강남구는 3선을 노리던 신연희 현 구청장이 횡령혐의로 구속되면서 민주당이 민선 이후 첫 구청장을 배출하겠다고 벼른다. 참여정부 당시 국정홍보처장을 지낸 정순균 후보(민주)와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출신인 장영철 후보(한국)가 맞붙는다. 김상채(미래), 이주영(녹색), 김광종 후보(무)도 도전장을 냈다.

송파구는 참여정부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박성수 후보(민주)와 3선 구청장을 겨냥하는 박춘희 후보(한국)가 양강 구도다. 전익정 후보(미래)도 출사표를 던졌다.

중구는 전략공천을 받은 서양호 후보(민주)와 3선에 도전하는 최창식 후보(한국)가 격돌한다. 민선4기 구청장을 지낸 정동일 후보(평화)도 등록했다.

중랑구는 서울시 부시장 출신이 맞붙었다. 전략공천된 류경기 후보(민주)와 재선을 노리는 나진구 후보(한국)다. 각각 박원순 시장, 오세훈 시장 시절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지냈다.

유일하게 현역 구청장이 공천탈락해 무소속 출마한 영등포구도 관심지역이다. 채현일(민주), 김춘수(한국), 양창호(미래), 정재민(평화), 정재민(정의), 조길형(무) 후보 등 5명이 출마했다.

이날 마감 결과 서울 25개 구청장 후보로 89명이 등록해 경쟁률 3.6:1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78명, 여성 11명으로 남성이 압도적이다. 연령별로는 50대가 42명으로 가장 많고 60대가 28명으로 뒤를 이었다. 40대는 11명, 30대 이하는 3명이다. 가장 많은 후보가 등록한 자치구는 마포, 양천, 영등포, 강남구로 5명이 겨룬다.

nevermi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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