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풍계리 취재 기자단, 26일 베이징으로 귀환 예정

공동취재단,정은지 기자 2018. 5. 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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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행사를 취재한 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등 5개국 기자단이 26일 베이징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극적으로 북측이 23일 우리 측 기자단의 명단을 접수하면서 남측 기자단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의식 취재가 가능해졌다.

남측 취재진은 원산에 도착하자마자 여독을 풀 시간도 없이 바로 풍계리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취재진은 국제기자단과 함께 26일 오전 11시께 원산공항을 출발, 베이징으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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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호텔서 휴식중..외부 일정 취소 가능성
24일 북한 핵무기연구소 관계자들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를 위한 폭파 작업을 했다. 5개국 국제기자단이 폐기되는 갱도중 가장 큰 규모의 4번 갱도를 취재하고 있다. 2018.5.25/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원산·서울=뉴스1) 공동취재단,정은지 기자 =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행사를 취재한 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등 5개국 기자단이 26일 베이징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을 제외한 4개국 기자단은 지난 22일 베이징을 거쳐 원산에 도착했다. 국제기자단이 베이징을 출발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북측은 우리 측 취재진의 명단 접수를 거부했었다.

극적으로 북측이 23일 우리 측 기자단의 명단을 접수하면서 남측 기자단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의식 취재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우리 측 취재진 8명은 같은 날 낮 12시 30분께 정부수송기편으로 원산으로 향했다.

남측 취재진은 원산에 도착하자마자 여독을 풀 시간도 없이 바로 풍계리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취재진들은 24일 오전 11시부터 약 6시간 진행된 핵실험장 폐기의식의 참관을 마친 후인 오후 7시쯤 원산으로 향하는 열차에 탑승했다.

이어 24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의식을 참관했으며 25일 오전 다시 원산 갈마호텔로 돌아왔다.

당초 정오께까지 휴식을 취한 뒤 오후에는 갈마지구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였으나 현재까지도 호텔에 있는 알려졌다. 이는 내달 12일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갑작스럽게 취소된 것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우리 취재진은 국제기자단과 함께 26일 오전 11시께 원산공항을 출발, 베이징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후 다시 베이징에서 서울로 귀환한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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