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 '마녀' 명희 役 캐스팅..스크린 접수 예고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배우 고민시가 '마녀'로 스크린 접수에 나선다.

소속사 미스티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고민시가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제작 영화사 금월)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 영화다.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작품에는 배우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고민시는 극 중 자윤(김다미)과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절친한 단짝 친구 명희 역을 맡았다. 이를 통해 욕도 서슴없이 내뱉는 그 또래 고등학생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소화하며,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2017년 SBS '엽기적인 그녀'로 브라운관 데뷔를 마친 고민시는 그간 종합편성채널 JTBC '청춘시대2', 케이블TV OCN '멜로홀릭', 영화 '치즈인더트랩' 등의 작품을 통해 본인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종영한 케이블TV tvN '라이브(Live)'에서는 안장미(배종옥)와 오양촌(배성우)의 딸 오송이 역으로 감정 표현에 서툰 '현실 딸' 연기를 선보이며 열띤 호평을 받았다. 고민시가 신작 '마녀'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연기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마녀'는 6월 중 개봉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고민시|마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