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계리 폭파 안 됐다"던 TV조선, 결국 사과

소중한 2018. 5. 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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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이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이 폭파되지 않고 연막탄만 피워졌다'는 기사를 냈다가 삭제한 후 사과했다.

앞서 TV조선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취재 비용으로 외신기자 1인당 1만 달러(약 1000만 원)를 요구했다고 보도해 오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현재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를 취재하기 위해 북한에 가 있는 국내 언론사는 뉴스1과 MB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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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실험장 폭파 안 됐다" 오보 인정 후 삭제.. "온라인뉴스팀 착오" 해명

[오마이뉴스 소중한 기자]

TV조선이 '풍계리 갱도 폭파 안 해... 연막탄 피운 흔적'이란 오보를 냈다가 사과했다. ⓒTV조선 트위터
TV조선이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이 폭파되지 않고 연막탄만 피워졌다'는 기사를 냈다가 삭제한 후 사과했다.

TV조선은 25일 오전 9시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TV조선 인터넷뉴스는 24일 '풍계리 갱도 폭파 안 해... 연막탄 피운 흔적'이란 문구를 밤 11시 28분부터 10분 가량 노출시켰다"라며 "온라인 뉴스팀의 착오로 인해 발생한 일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확인 즉시 이를 삭제했다"며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TV조선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취재 비용으로 외신기자 1인당 1만 달러(약 1000만 원)를 요구했다고 보도해 오보 논란의 중심에 섰다.

TV조선의 보도 이후 여러 언론들이 외신기자로부터 들은 증언에 따르면, 북한은 사증·숙박·식사·항공 비용 등 1000달러(약 100만 원) 정도의 비용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해 보도했다.

이에 TV조선은 "신뢰할 만한 취재원을 상대로 충분히 취재해 보도한 것"이라며 주장했다.

현재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를 취재하기 위해 북한에 가 있는 국내 언론사는 뉴스1과 MBC다.

TV조선이 낸 '풍계리 갱도 폭파 안 해... 연막탄 피운 흔적' 오보. ⓒTV조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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