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시스터즈' 종영..강서준, 7년 만에 첫 악역 마침표

연휘선 기자 2018. 5. 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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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서준이 '해피시스터즈' 종영 소감을 밝혔다.

강서준은 "지난해 5월 처음 '해피시스터즈'에 캐스팅되고 올해 5월까지 1년의 시간을 넘어 이렇게 마지막 촬영이 끝났다"면서 "'해피시스터즈'를 통해 좋은 사람들, 좋은 환경 그리고 행운이 따라서 제가 가진 것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무것도 없는 제가 이 작품을 만나 너무나 많은 걸 얻어가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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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시스터즈 강서준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강서준이 '해피시스터즈' 종영 소감을 밝혔다.

25일 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극본 한영미·연출 고흥식)가 120회(마지막 회)로 종영했다. 이 가운데 강서준이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를 통해 '해피시스터즈' 마지막 촬영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강서준은 '해피시스터즈'에서 조화영(반소영)과 불 같은 사랑에 빠져 지고지순한 아내 윤예은(심이영)과 헤어진 나쁜 남편 이진섭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마지막 회에서 결국 돈이 아닌 조화영을 선택한 뒤 윤예은과 민형주(이시강)의 결혼식까지 지켜보며 췌장암으로 죽음을 맞았다.

120회에 걸친 대장정 끝에 마지막 촬영을 마친 강서준은 떨림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남겼다. 강서준은 "지난해 5월 처음 '해피시스터즈'에 캐스팅되고 올해 5월까지 1년의 시간을 넘어 이렇게 마지막 촬영이 끝났다"면서 "'해피시스터즈'를 통해 좋은 사람들, 좋은 환경 그리고 행운이 따라서 제가 가진 것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무것도 없는 제가 이 작품을 만나 너무나 많은 걸 얻어가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다음 작품에서는 강서준 안의 이진섭과는 또 다른 모습들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그때도 지금처럼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를 졸업하고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강서준은 SBS '비밀의 문’의 호위무사 민우섭,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의 '차도남' 백창석, KBS '별난 가족'의 따뜻한 사랑꾼 구충재 등으로 사랑 받았다. 인기리에 종영한 '해피시스터즈'에서는 데뷔 7년 만에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 미운데 밉지 않은 '마성의 악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그의 코믹한 열연은 물론 작품 후반부에서는 췌장암 사실을 알게 된 후 그간의 삶을 후회하는 눈물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함께 가슴 아프게 하기도. '해피시스터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잊지 못할 캐릭터 '이진섭'을 탄생시킨 매력적인 배우 강서준이 다음 작품에서는 또 어떤 변신으로 우리를 즐겁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제이알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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