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핫이슈

모건 프리먼, 성추행 의혹 여전…"치마 들추고 속옷 확인"

한현정 기자
입력 : 
2018-05-25 10:02:20

글자크기 설정

사진설명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할리우드 스타 모건 프리먼이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24일(현지시각) CNN은 모건 프리먼이 영화,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 여러 여성을 성희롱·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모건 프리먼은 영화,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 등 여성들에게 수차례 성추행, 성희롱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성추행 및 성희롱에 대해 증언한 여성들은 총 8명, 그의 부적절한 행동을 목격했다고 밝힌 여성들까지 합하면 총 16명이다.

모건 프리먼과 '고잉 인 스타일(Going In style)'을 촬영한 한 여성 스태프는 "모건 프리먼이 속옷을 입었냐고 물어보고는 내 치마를 들춰보려 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고, '나우 유 씨 미(Now You See Me)' 촬영 현장에서 함께한 또다른 여성 스태프는 "모건 프리먼이 '속옷을 입지 않은 걸 좋아한다'며 성희롱 발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모건 프리먼은 이에 "나를 알고 있거나, 함께 일한 사람들은 내가 누군가를 고의로 불쾌하게 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 것"이라면서도 "내 의도와 달리 불편했거나, 불쾌했던 모든 이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