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경 가정사 공개, 5살 연하 남편과 두 집 살림하는 이유는?

한누리 입력 2018. 5. 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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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 섞인 콧소리가 매력적인 배우 김애경(사진 오른쪽)이 5살 연하 남편 이진호 씨(사진 왼쪽)와 두 집 살림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결혼식도 혼인신고도 하지 않은 것은 물론, 두 집 살림까지 하고 있다.

이어 "사는 방식 이런 거 서로 의논하면서 두 사람이 진실되고 서로 믿고 사랑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달랐던 두 사람은 서로 억지로 맞추지 않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삶을 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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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 섞인 콧소리가 매력적인 배우 김애경(사진 오른쪽)이 5살 연하 남편 이진호 씨(사진 왼쪽)와 두 집 살림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김애경은 남편 이진호 씨와

서로의 삶을 존중함으로써 더욱 아름다울 수 있는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인이 주최한 연말 파티에서 운명처럼 만난 두 사람의 사랑 방식은 웬만한 젊은 사람들보다 독특하다. 


결혼식도 혼인신고도 하지 않은 것은 물론, 두 집 살림까지 하고 있다. 일주일에 같이 있는 시간은 3일, 나머지 4일은 각자 생활로 돌아간다는 파격적인 결혼 생활을 선택한 것.

김애경은 "사회통념은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혼인신고를 안 했다. 살면서 그걸로 큰 문제를 안 삼았다"고 했다.

이어 "사는 방식 이런 거 서로 의논하면서 두 사람이 진실되고 서로 믿고 사랑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달랐던 두 사람은 서로 억지로 맞추지 않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삶을 택한 것.

이에 이진호 씨도 "부부가 떨어져 사니까 혼자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 문자를 24시간 동안 한다. 손가락이 마비될 정도"라고 했다.

또 김애경은 "어쩔 수 없이 떨어져 있는 것도 있다"면서 "남편은 아파트 생활보다 깊은 산속 생활을 처음부터 너무 원했다. 전원생활이 좋지만, 일하기에는 너무 벅차다. 일단 각자 떨어져 살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도 두 사람은 이러한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이진호 씨는 "데이트하는 느낌이다. 자주 오는 게 아니고 오래간만에 만나니까 주로 그런 느낌. 데이트하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김애경은 "같은 집에서 계속 살면 다툼이 있어서 서로 반성할 시간이 되기도 전에 또 다른 일로 부딪치고 그러면 감정이 쌓이고 보기 싫을 정도로 미움이 쌓일 것이다. 그런데 우린 (떨어져 지낼 때) 각자 반성을 한다. 문자 같은 걸로 서로 반성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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