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유빈, 몽환적인 분위기

유빈. 사진=얼루어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원더걸스 전 멤버 유빈의 화보가 공개됐다.

매거진 ‘얼루어’는 8090 레트로 무드를 콘셉트를 소화한 유빈의 화보를 6월호를 통해 공개했다.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유빈은 귀엽고 엉뚱하면서도 성숙한 분위기의 레트로 무드로 기존의 유빈과는 또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오는 6월 5일 첫 솔로 디지털 싱글명 ‘도시여자(都市女子)’를 발매하는 유빈은 “많은 분들이 ‘유빈’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게 ‘걸크러시’일 거 같다. 하지만 지금 작업 중인 음악들은 좀 예상 밖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 저도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스스로에 대해 많이 놀라고 있다. 제가 요즘 꽂혀서 듣고 있는 장르를 저만의 느낌으로 재해석을 하고 있다. 고민도 많이 하고 스태프들과도 얘기를 많이 나눈다”며 근황을 전했다.

또한 11년 동안 활동을 이어온 원동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좋아하고 즐기는 일을 한다는 것이 원동력인 것 같다. 음악을 듣고 무대를 하는 게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꿈이었던 일을 계속할 수 있다는 자체로 행복한 것 같다. 이 일 자체가 저에게는 원동력이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는 또 “‘무엇이 나인가? 어떤 색이 날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러다가 지금은 ‘내가 좋아하고 관심있는 게 바로 내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나를 한정 짓지 말고 다 보여주자’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솔로가수 유빈의 새로운 변신에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유빈의 첫 솔로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의 음원은 오는 6월 5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시내 (jss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