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서 '러시아 월드컵' 기념 특별전 개최

한주홍 2018. 5. 25. 0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가 국제축구연맹(FIFA)과 함께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러시아 월드컵 기념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피파의 공식 파트너로서 러시아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번 특별전시를 기획했다"며 "월드컵을 관람하러 온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역사와 전통을 알리고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월8일~7월20일, 월드컵 역사상 최고 소장품과 각국 응원문화 전시
월드컵 첫 트로피 '줄리메컵' 비롯 펠레 축구화 마라도나 유니폼 등 전시
'2018 러시아 월드컵' 트로피(왼쪽)과 월드컵 최초 트로피인 '줄리메컵'.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현대자동차가 국제축구연맹(FIFA)과 함께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러시아 월드컵 기념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가 전시하는 피파 전 세계 축구 박물관(FIFA World Football Museum Presented by Hyundai)'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월드컵 기간을 포함한 다음달 8일부터 7월20일까지 43일간 월드컵 역사상 최고 소장품과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응원문화를 전시한다

1930년에 우루과이에서 개최된 제1회 월드컵부터 올해 러시아 월드컵까지 각 시대별로 가장 진귀한 축구 유산을 소개하고 대회 본선 진출 32개국 별 축구팬들의 대표적 응원 문화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피파 세계 축구 박물관에 소장된 주요 전시품을 옮겨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 전시할 예정이다. 월드컵 최초의 트로피인 '줄리메컵'은 세계 축구 박물관 이외의 장소에서는 처음으로 전시돼 기대를 모은다. 또 러시아 월드컵 실제 트로피도 전시가 시작되는 6월8일을 포함해 월드컵 기간 중 3회에 걸쳐 특별전시된다.

또 세계 최초로 러시아 월드컵의 모든 경기인 64 경기에서 실제 사용된 킥오프 공인구를 경기가 끝나면 실시간으로 공수해 전시한다. 공인구 전시와 함께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의 유리 벽면을 활용해 조성한 대형 미디어 파사드에 경기 대진표를 실시간 게재해 월드컵 기간 동안 도심 내 월드컵 분위기를 고조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펠레 축구화, 마라도나 유니폼, 야신 유니폼, 지단 축구화, 호날두 주장 완장 등 유명 축구 선수 관련 물품 70여점도 대거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피파의 공식 파트너로서 러시아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번 특별전시를 기획했다"며 "월드컵을 관람하러 온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역사와 전통을 알리고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999년부터 피파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오는 2022년까지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ho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