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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봉천동 화재 의인 뒤늦게 알려져…표창장 공개

신영은 기자
입력 : 
2018-05-25 07:23:40
수정 : 
2018-05-25 08: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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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박재홍이 소방서 표창장을 공개했다.

박재홍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쩌다 보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서울관악소방서가 박재홍에게 수여한 '초기진화유공' 표창창의 모습이 담겨있다.

표창장에는 ‘귀하는 평소 소방업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대성오피스텔 화재에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구조 및 초기 진압하여 대형화재로 확대되는 것을 방지한 공이 크므로 이에 표창합니다’라는 내용이 쓰여있다.

박재홍은 지난 19일 오후 2시 55분경 서울 관악구 봉천동 소재 한 오피스텔 5층에 불이 나 거주자가 유독가스를 들이마시고 현관문 앞에 쓰러졌을 때, 오피스텔 인근에서 자동차 공업사를 운영하는 김해원 씨(50), 인근 건물 공사장 근로자 김영진 씨(45)와 함께 입주민을 구해냈다. 이후 '봉천동 화재 의인'이 배우 박재홍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박재홍은 연극 ‘혈맥’, ‘들풀’,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등과 영화 ‘해운대’, ‘조선명탐정2’ 등에 출연했다. 현재 이병헌 감독의 범죄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에서 신하균이 이끄는 조직의 수하 역을 맡아 촬영에 임하고 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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