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북미정상회담 취소에 "매우 유감..대화로 해결해야"

민수미 입력 2018. 5. 25. 01:49 수정 2018. 5. 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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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취소에 유감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하자 25일 0시부터 1시간 동안 NSC 상임위원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된 6월12일에 열리지 않게 된 데 대해 당혹스럽고 매우 유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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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취소에 유감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하자 25일 0시부터 1시간 동안 NSC 상임위원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청와대 관저에서 열린 긴급 회의에는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강경화 외교부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된 6월12일에 열리지 않게 된 데 대해 당혹스럽고 매우 유감”이라고 전했다.

또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는 포기할 수도, 미룰수도 없는 역사적 과제”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당사자들의 진심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금의 소통방식으로는 민감하고 어려운 외교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면서 “정상간 보다 직접적이고 긴밀한 대화로 해결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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