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트럼프가 생각하는 북한의 비핵화 방식 "볼튼 주장 '리비아 모델'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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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에서 트럼프가 생각하는 북한의 비핵화 방식에 대해 다뤘다.
이에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의 비핵화 방식으로 '리비아 모델'을 언급해 북한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트럼프가 생각하는 북한의 비핵화 방식은 '리비아 모델'이 아니었다.
북한이 최단 기간에 비핵화를 하면, 미국은 체재 보장과 경제 지원을 한다는 것이 트럼프가 생각하는 북한의 비핵화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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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썰전'에서 트럼프가 생각하는 북한의 비핵화 방식에 대해 다뤘다.
2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교양프로그램 '썰전'에서는 유시민 박형준 이종석이 남북고위급회담 취소 후폭풍에 대해 다뤘다.
최근 북한은 남북고위급회담 개최 당일 취소해 많은 추측을 낳았다. 이에 북미정상회담 개최 역시 불투명한 상황. 이에 이종석은 "남쪽에서도 뭔가 '한미 연합 훈련을 하더라도 핵 전략자산은 투입하지 말았어야'하는 불편함을 드러낸 것 같다"고 해석했다. 이어 이종석은 "하지만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버릇은 고쳐야 한다"고 했다.
박형준 교수는 "북한은 중국 방문 후 버팀목이 생겼다고 인식한 것 같다"고 했다. 중국 다롄에서 2차 회담을 한 시진핑 중국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으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배후설'을 의심하기도.
이종석은 "북미정상회담이 순항한다면 볼튼은 거기에 따를 수밖에 없다. 다만 상황이 나빠지면 볼튼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이종석은 '리비아 모델'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003년 당시 미국 대통령 조지 부시와 리비아 카다피는 심한 적대 관계였다. 이에 당시 토니 블레어 영국 수상이 중재자 역할을 해 리비아가 대량 살상 무기를 포기하고, 미국이 이에 따라 체재 보장을 약속했다. 이종석이 본 '리비아 모델'의 핵심은 중재자의 역할이었다.
그러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리비아 모델'에 회의적일 수밖에 없다. 카다피가 체재 보장 약속에도 불구하고 끔찍한 결말을 맞이했기 때문. 이에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의 비핵화 방식으로 '리비아 모델'을 언급해 북한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트럼프가 생각하는 북한의 비핵화 방식은 '리비아 모델'이 아니었다. 북한이 최단 기간에 비핵화를 하면, 미국은 체재 보장과 경제 지원을 한다는 것이 트럼프가 생각하는 북한의 비핵화 방식이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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