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JTBC 명예훼손 혐의' 변희재 구속영장 청구

이보라 기자 2018. 5. 24. 1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JTBC가 국정농단의 주범인 최순실씨의 태블릿PC를 조작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JTBC와 손석희 사장 등의 명예훼손한 혐의로 검찰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인권명예보호전담부(형사1부·홍승욱 부장검사)는 24일 '손석희의 저주' 책자와 미디어워치 인터넷 기사 등으로 이 같은 허위 사실을 유포해 JTBC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변 고문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 L] 검찰 "합리적 근거 없이 지속적 비방해 사안 중대성 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사진=홍봉진 기자


JTBC가 국정농단의 주범인 최순실씨의 태블릿PC를 조작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JTBC와 손석희 사장 등의 명예훼손한 혐의로 검찰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인권명예보호전담부(형사1부·홍승욱 부장검사)는 24일 '손석희의 저주' 책자와 미디어워치 인터넷 기사 등으로 이 같은 허위 사실을 유포해 JTBC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변 고문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변 고문은 책에서 "JTBC가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공모해 태블릿PC를 입수한 후 임의로 파일을 조작해 최순실이 사용한 것처럼 조작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의 태블릿PC 포렌식 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검찰이 발표한 수사 결과, 법원 판결 등을 근거로 변 고문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변씨가 아무런 합리적 근거 없이 피해자들을 비방할 목적으로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해 피해자들의 명예와 언론의 자유에 대한 침해 정도가 중하다"며 "피해자들은 물론 그 가족까지 신변의 위협을 느끼면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해 사안의 중대성이 크다"고 구속영장 청구 이유를 밝혔다.

[관련기사]☞'외국인 불법고용' 조현아 "물의 일으켜 죄송"통일부 "오늘 北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식 진행 기대"20조원 가치 300년 전 보물선, '로봇'이 찾았다오는 10일 이건희 삼성회장 '와병 만4년'…장비없이 자가호흡아들 곁으로 간 구본무 회장…슬픔 이기고 LG 24년 이끌어

이보라 기자 purpl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