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승 사망, "최고의 날은 아직 살지 않은 날"이라더니..

김소연 2018. 5. 2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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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배우 김민승이 45세라는 젊은 나이에 사망하며, 마지막 남긴 SNS 글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 게시물에 김민승의 지인이 댓글로 '[부고알림] 故 김민승님께서 별세하셨기에 부고를 알립니다'라는 글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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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승. 사진| 김민승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모델 출신 배우 김민승이 45세라는 젊은 나이에 사망하며, 마지막 남긴 SNS 글에 관심이 모아졌다.

김민승이 지난 20일 사망한 사실이 23일에야 알려져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김민승은 지난 1994년 모델로 데뷔해 활발하게 활동하다 배우로 전향, 연극과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활동이 뜸했던 김민승의 사망 소식에 그의 SNS를 찾는 발길이 이어졌다. 고인의 SNS에는 2017년 3월 올린 “remember memory 추억”이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이 마지막 게시글로 남아 있다. 사진은 패션쇼 런웨이를 걷고 있는 김민승의 멋진 모델 시절 사진. 고인도 당시를 회상한 것으로 보인다.

이 게시물에 김민승의 지인이 댓글로 ‘[부고알림] 故 김민승님께서 별세하셨기에 부고를 알립니다'라는 글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민승은 지난 2016년에는 SNS에 "소중한선물 아직 살지 않은 날들"이라는 글과 함께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이라는 글귀가 적힌 사진을 올리기도 해, 그의 SNS를 찾아 그를 추모하는 이들의 가슴을 더욱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김민승의 지인과 팬들은 "더 잘 되란 말을 못했네...천국에선 더 행복해요", "형 하늘나라선 편안하게 지내길 바래요 자주 연락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운 민승아... 우리 나중에 다시 만나자" 등 안타까운 마음을 댓글로 남겼다.

김민승의 한 지인은 23일 자신의 SNS에 "며칠 전에 동생 맛있는거 먹이겠다고 나고야 스타일 장어전문집 데려갔잖아...그만큼 섬세하고 자상한 오빠잖아. 같이 외국가서 일하기로 화이팅하기로 약속했잖아..이제 그림 그리면서 살고싶다며.. 하루만 빨리 전화할걸....가족들한테 이번에 동생따라 싱가포르 갈거라고 다 얘기했었다며..나는 정리가 안되잖아.. 나한테 너무하잖아 이건 말이 안되잖아"라며 김민승을 잃은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지난 22일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가족과 친지, 지인들이 함께한 가운데 엄수됐다.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 시립 봉안당이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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